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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경찰서 이성우 반장고아자매 남몰래 후원
김두수 시민기자  |  news@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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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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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cm의 키에 100kg이 넘는 당당한 체구를 유지하면서도 얼굴에는 항상 미소를 잃지않는 성남경찰서 형사계 이성우 반장(40). 격무에 시달리고 8순조모와 환갑을 넘긴 노모를 모시는 어려움속에서도 소년가장을 남몰래 돌봐줘 마음이 넉넉한 경찰로 소문이 난 이반장. 충남 청양이 고향인 이반장은 78년10월 성남경찰서에 입문, 경찰공무원 생활을 해오던 중 잠시 중앙 경찰학교 유도사범으로 외도를 한뒤 성남서로 복귀해 14년동안 근속한 배테랑 형사반장이다. 평소 일반시민들이 경찰이라는 직업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볼때 내심 서운함을 느꼈다는 이반장은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조아무게군(17.s고1년)과 여동생(12)의 뒷바라지를 해온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아인 이들 자매와 인연을 맺어온 이반장은 매달 초순이면 어김없이 온라인으로 박봉의 월급을 쪼개 보내주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중풍을 앓고 있는 노모의 간병에도 남다른 효심을 보여 동네사람들로부터 효자로 소문이 나있다. 이반장은 특히 운동을 좋아해 공인유도 5단의 실력을 겸비하고 있으며 근무가 끝난이후 성남유도장(신흥3동소재)에 들러 중.고생 70여명을 가르치는 유도사범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된 이후 쉴틈없는 격무에 쫓겨오다 연말인 요즘은 특별근무로 온몸이 녹초가 되다시피한다는 이반장은 "조용히 귀기울이면 살빠지는 소리가 들릴정도"라고 덩치에 맞지않게 엄살을 부리기도 했다. 경찰공무원을 자신의 천직으로 알고 있다는 이반장. "선의의 피해자가 생겼을때 그들을 위해 온힘을 기울인다"며 현실속에서 누구나 어려움을 갖고 살아가지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것은 "양보의 미덕"이라고 자신의 생활신조를 조언하기도 했다. 항상 시끌벅적한 형사과 사무실에서도 동료직원들로부터 의리의 사나이로 인정받아온 이반장은 부인 주용례씨(35)사이에 1남1녀를 두고있다. 성남뉴스< 저작권자 © 성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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