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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BIFAN, NAFF 프로젝트 수상작 발표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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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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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3일 오후 부천시 삼정동 아트벙커B39에서 산업프로그램 B.I.G(BIFAN Industry Gathering)의 폐막식을 열고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프로젝트를 시상했다.

사회를 맡은 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는 "12회를 맞이한 NAFF는 92개 기관이 참여해서 526건의 미팅을 진행했다"며 "예년에 비해 성과가 좋다"고 밝혔다.

   
▲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수상자들...<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 NAFF 코리안 어워드 수상작 <미망>의 한은정 감독(가운데)과 김신재 프로듀서(오른쪽)

제12회 NAFF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에서는 잇 프로젝트 공식 선정작 19편,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대만 선정작 5편, 노르딕 장르 인베이전 선정작 4편, 블러드 윈도우 선정작 1편, 시체스피치박스 선정작 1편 등 총 30편을 선보여 국내외 영화전문가들로 구성된 4인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와 개별 미팅을 통해 9개 부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심사위원은 이리지스터블 필름 프로듀서 아이비 호, 아이반호 픽처스 부사장 킬리안 커윈, 한맥문화 대표이사 김형준, 홍콩아시아필름파이낸싱포럼 디렉터 제이콥 웡이 맡았다.

제이콥 웡은 심사위원을 대표해 "모든 프로젝트가 제작돼 BIFAN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작품의 컨셉, 예술성, 작품의 완성 가능성 및 프리젠테이션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금제작지원 부문인 부천상, 바운드 엔터테인먼트 어워드, NAFF상, NAFF 코리안 어워드, DHL상 총 5,500만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1,5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부천상은 휴고 카이저 감독의 <조난자>가 수상했다.

<조난자>는 헬리콥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주인공과 추락 사고를 당한 뒤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조종사의 이야기로 심사위원들은 이미 4편의 영화를 연출한 바 있는 휴고 카이저 감독의 미스터리 스릴러 스토리 라인에 기대를 표했다.

역시 1,500만원의 제작비 지원이 부상으로 돌아가는 바운드 엔터테인먼트상에는 판 린 감독의 <도그카우>가 수상했다.

환경오염이 극심해진 미래의 사이공을 배경으로 오염된 대기의 영향으로 자신의 애완견이 다른 생물체로 변해가는 것을 지켜보는 주인공의 혼란스러운 심경을 다뤄 베트남의 흥행감독인 판 린 감독이 환경오염이라는 현대 인류의 최대 고민을 소재로 빚어 낼 연출이 기대를 받았다.

1,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NAFF상 수상작은 이스라엘 보아즈 아모니 감독의 <손톱>이 차지했다.

숲 속 외딴 집에서 살아가는 아버지와 아들을 통해 부자관계의 본질, 즉 권위와 의존, 사랑과 증오, 믿음과 위기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는 작품으로 미국-이스라엘 문화재단 장학금 수혜자이기도 한 보아즈 아모니 감독과 Gum Films의 요압 로에 프로듀서가 프로젝트를 위해 의기투합했다.

잇 프로젝트 선정작 중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500만원을 지원하는 NAFF 코리안 어워드는 <미망>과 <하나>가 나란히 수상했다.

남다른 소녀 '하나'를 돌보게 된 여고생의 이야기인 <하나>는 나카니시 마이 감독이 이미 단편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부천을 비롯해 시체스, 뭄바이 등의 영화제에 초청된 바 있다.

지난해 BIFAN에서 <밤의 문이 열린다>로 부천 초이스 감독상을 수상한 유은정 감독이 출품한 프로젝트 <미망>은 '성장은 항상 긍정적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상반된 사춘기의 시간을 조명한다.

한국 DHL에서 지원하는 DHL상은 장훈위 감독의 <접신: 지옥불의 퇴마사>가 수상했다.

대만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 한 이 프로젝트는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기 위해 악과 싸우는 인물과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는 인물을 보여주며 관객에게 반향을 일으킬 예정이다.

노진수 감독의 <전학생>은 모네프 상을, 산티아고 페르난데스 칼베테 감독의 <악마의 피>는 모카차이 상을 수상해 후반작업지원 부문을 지원 받으며 루카스 보소기 감독의 <다시, 원점>에게는 블러드 윈도우 상이, 아만다 넬 유 감독의 <호랑이 소녀>에게는 시체스 피치박스 상이 돌아가 각각 스페인 시체스 영화제와 아르헨티나 블러드 윈도우에 초청돼 피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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