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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5월부터 도입교통소외지역 '누리버스'·심야 '반디버스' 신설...'공유교통' 서비스도 발표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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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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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오는 5월부터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본격 시행해 교통의 공공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공유 교통 서비스를 확대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22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공공·공유 기반 교통정책에 관한 시정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 이근배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이 22일 오후 시청 율동관에서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등 교통정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오는 7월부터 버스 업계의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라 수요가 적고 적자가 심화되는 노선의 감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 불편 지역에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에 따른 재정 지원을 하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

이를 위해 연간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개 특화노선, 69대의 버스를 운행한다.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금곡동 쇳골마을(누리1), 율동 새마을연수원~상적동 청계산(누리2), 럭키타운~석운동(누리3) 등 교통소외지역을 15~2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하는 '누리버스'는 3개 노선, 27대가 투입된다.

또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주요 지하철역을 경유하는 오리역~모란역~위례지구(오전 1시까지) 및 오리역~모란역~복정역(오전 1시 40분부터 3시 40분까지, 이상 반디1), 오리역~모란역~남한산성입구(반디2) 등 '반디버스'는 2개 노선, 8대가 투입된다.

복정역을 경유하는 반디1의 경우 서울시가 운행하는 심야버스(올빼미버스)인 N13(상계주공7단지 ↔ 장지역), N37(송파공영차고지 ↔ 진관공영차고지)와 연계된다.

위례지구 및 고등지구 등 초기신도시 노선버스 4개(231번, 232번, 9200번, 357번)의 경우 지난해 연말부터 개통 및 노선 변경을 통해 운행하고 있다.

이번에 신설되는 '누리1번, 누리2번'은 오는 5월 3일, '누리3번, 반디1번, 반디2번'은 5월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운행 노선

이와 함께 성남시는 단거리 이동 편의제공을 위한 ‘공유 전기자전거’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간 공유’ 사업도 발표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관을 지정해 지난 3월 6일부터 주요 자전거 이용 지역에 600대의 공유 전기자전거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일평균 이용자가 3월(3.6~3.31)에는 964명, 4월(4.1~4.7)에는 1,293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와 대중교통이 끊긴 심야 시간대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유 전기자전거 운영 규모를 600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불편사항을 보완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주차공간 공유'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난 3월 14일 ㈜카카오모빌리티와 '공영주차장 정보화를 통한 주차공간 공유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서비스가 시행되면 앱을 통해 공영노외주차장의 주차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주차장 예약, 길 안내, 주차요금 결제까지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83곳의 공영노외주차장 가운데 38곳에서 우선 시행하고 오는 2022년까지 전체 공영노외주차장으로 확대한다.

또한 민영주차장 참여 확대를 위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는 내용을 담은 시 조례 개정도 추진 중으로 지난 3월 25일 입법예고해 오는 7월 공표 예정이다.

이근배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교통은 도시의 혈관과 같다"면서 "성남시는 사각지대 없는 교통편의 제공부터 첨단기술과 결합한 공유 서비스까지 촘촘한 연결망을 구축해 새로운 교통복지 트렌드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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