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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황 등 진주강씨 5대 초상 한 자리에서 본다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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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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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은 상설전시관 2층 서화실에서 세 편의 전시 꾸러미를 선보인다.

8월 7일부터 주제전시실1에서는 <강세황과 진주강씨 5대 초상>과 <물고기 노니는 그림과 분청사기>를 주제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며 주제전시실2에서는 8월 14일부터 <고사인물화>를 선보인다.

   
▲ 강세황 초상, 작가미상, 조선 18세기 후반, 종이에 색, 덕수3069...<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강노 초상>, 작가미상, 조선 1879, 종이에 색, 신수 51748

<강세황과 진주강씨 5대 초상>에서는 강세황(1713~1791)을 비롯해 강현(1650∼1733), 강인(1729∼1791), 강이오(1788∼?), 강노(1809∼1886)에 이르는 진주강씨 5대 초상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진주강씨는 강백년, 강현, 강세황 등 삼대(三代)가 나란히 연로한 고위 문신만이 들어갈 수 있는 기로소(耆老所)에 입소해 '삼세기영지가'(三世耆英之家)라고 불린 명문가였다.

강세황은 시서화(詩書畫) 삼절(三絶)로서 조선 후기 문예에 뚜렷한 발자국을 남겼고 손자 강이오 등이 예술적 기질을 이어받아 서화로 이름을 남겼다.

2017년 박물관은 강세황의 아들인 강인의 초상을 구입했고 같은 해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국외에서 강세황의 증손 강노의 초상을 구입해 박물관에 이관하고 언론에 공개하면서 강현부터 강노에 이르는 직계 5대의 초상화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모이게 됐다.

강렬한 자의식을 드러낸 강세황의 <자화상>을 비롯해 정조(재위 1776~1800) 시대 최고의 초상화가였던 이명기(1756~?)가 그린 <강세황 초상>, 이재관(1783~1838)이 그리고 김정희(1786~1856)가 글을 남긴 <강이오 초상>은 정신성과 사실성을 함께 성취한 조선 후기 초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강인 초상>과 <강노 초상>은 이번에 최초로 일반에 공개가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

   
▲ <물풀과 물고기>, 김인관, 조선 18세기 전반, 종이에 엷은 색, 본관 266
   
▲ 분청사기 철화 연꽃 물고기 무늬 병, 조선 15세기 후반~16세기, 덕수 5612
   
▲ <위기쟁투도>, 《선객도》 중, 김명국, 조선 17세기, 비단에 엷은 색, 덕수2798

명품실에서는 물고기를 그린 조선시대 그림과 분청사기를 함께 선보인다.

물고기는 늘 한국인의 삶 가까이에 있어 옛 사람들은 풍요, 다산, 여유 등 다양한 문화적 의미를 담아서 물고기를 그렸다.

18세기 전반에 활동한 화원 김인관(?~?)은 물고기 그림으로 이름이 높아 <물풀과 물고기>는 드물게 전하는 그의 작품으로 청신한 감각이 돋보이며 장한종(1768~1815)의 <물고기와 조개>는 사실성과 서정성이 조화를 이룬다.

이와함께 분청사기를 장식한 물고기 문양은 활달한 선묘로 그려져 높은 수준의 회화성을 보여준다.

한편 오는 14일부터 주제전시실2에서 열리는 <고사인물화>에서는 역대 문인들의 삶과 시문을 표현한 조선시대 그림과 글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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