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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이 인용되지 안했다면,역사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김진표 더불어 민주당 의원에게 묻다)
김병헌 기자  |  bhkimc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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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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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일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차기 당권 주자후보 김진표 의원(4선)이 29일 자청한 기자회견에서 자당의 이재명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언급해서 일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한다.

탈당 이유인즉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중에 이 지사에 대한 '형수 쌍욕 사건, 김부선배우 의혹사건' 등의 도덕적 책임을 물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당 후보인 '이재명 대신에 남경필을 찍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펼쳤던 거부감과 최근 조폭연루설 논란이 우리 당과 대통령에게 부담이 되어선 안 되고, 당 지지율 하락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고 비판한데 있다한다.

이런 주장에 대하여, 같은 당 차기 당권 주자중의 이해찬의원(7선)과 송영길의원(4선)은 원칙론을 내세우며 각기 선을 그었다고 하며, 이 지사 측은 "수사를 통해 결과가 공정하게 밝혀지길 바라는 목소리라 생각한다. 다른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도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여 특별한 대응을 못 느낀다고 했다 한다.

한편 네티즌들의 일반적인 반향을 보면 '달면 생키고 쓰면 뱉는 게 현 사회의 풍조라지만 일개 당권 후보자가 자신의 특정계파의 보신만을 위해서 자당의 현직 도지사인 공인에게 탈당운운 함은 너무 지나치다(bh),언제까지 당내 분탕질과 편 가르기 할겁니꽈?'(yyb), 라는 등의 댓글을 달아 독자의 감성을 일깨우려는 현실을 접하고 필자가 1년 전 현장 취재했던 100만 촛불집회 당시를 회상해 보지 않을 수 없다.

2016년 11월 12일 필자는 전국 각지에서 들불처럼 모여들고 있던 서울의 대학로에서 광화문까지 무려 8시간동안의 대 행진 중에 먼발치에서 본 두 사람의 동선을 보고 잊을 수가 없어 그 기록을 언급하고 져 한다.

그 한 사람은 당시의 박원순 서울시장이고 또 한 사람은 이재명 현경기도 지사이다. 이 두 사람이 대학로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이동하는 동안 앞서거니 뒤서거니 마이크차를 서로 바꾸어 갈아타가며 길잡이 했던 그 연설 내용이 퍽이나 인상적이었음을 회상해 본다.

처음 대학로에서부터 시작된 당시 이재명성남 시장의 연설 내용은 "대통령의 퇴진 없이는 어떤 수습책도 미봉책이 될 뿐 2선 후퇴나 책임총리 등 저들의 작전에 말려들면 역공을 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오늘의 정치문제 해결은 일부 야당이 아닌 국민이 직접 행동으로 나서야 하며,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골자이었고, 오늘날의 정치발판의 디딤돌이 된 시효라고 본다.

다음 마이크를 이어 받은 박원순서울시장은 "대통령의 하야 퇴진만이 구국의 길이다"고 시작한 그는 "현 대통령이 하야할 경우 60일내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되는데 일부 사람들은 대선 후보군에 현 지자체장은 자격이 없는 데에도 하야를 주장하느냐는 질문이 있다면서 이 나라의 위기가 풍전등화인데 내가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정치계산을 어떻게 따로 하겠느냐며 반문했다"고 열혈 올곧은 정의감을 토로 했다.

한편, 이 즈음의 당시 제1야당인 더 민주당의 우상호원내대표의 주장은 어떠했던가? 당시 국회재석 의원 보유당인 특정정당을 지칭하며 이들(정의당)과 대통령 하야 퇴진운동을 같이 할 수 없다는 등의 야권분열갈등을 조장하여 네티즌 간에 물의를 일으킨 일이 있었는데 이들의 촛불집회 거부 이유는 대통령이 하야를 하면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는데 경제 등 서민에게 더 큰 피해가 있다하며 하야퇴진운동을 거부하는 쪽에 힘을 실어 기자회견을 하였던 것이라 한다, 만약 이런 행위가 당시의 대통령의 통치행위가 지속될 수 있도록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면 자간에 이슈화 되고 있는<기무사의 계엄위기> 등 더 큰 위기가 올 수도 있었다는 개연성에 대해서는 왜? 지금까지 함구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성공적인 촛불혁명 덕분에 탄핵은 인용되고, 계엄령 없이 오늘에 이르렀음은 천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일련의 촛불역사를 짚어 보면서, 이 나라의 장래를 위하는 위정자라면 나와 내 계파를 생각하기에 앞서 우리 이웃과 우리나라를 먼저 생각함이 바로 나와 내 가족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본다.

지금이나 앞으로도 독자들의 뇌리에 모름지기 반사 되어야할 위 두 분의 언행일치는 장차 이 나라의 정치가들에 대한 옳고 그름의 잣대가 되어야 할 것이며, 정치인은 정치인의 본령을 직시하고 정치인으로서 자존감과 자중자애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정치인으로서 긴장하여 정치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라 생각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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