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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7월 12일 개막7월 22일까지 11일간...개막작 <언더독>, 폐막작 <시크릿 슈퍼스타> 선정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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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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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2일 개막을 앞두고 있는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7일 부천과 서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을 비롯해 상영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BIFAN 사무국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김영덕․김봉석․모은영․남종석․김종민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공식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 (왼쪽부터) 김종민 프로그래머, 남종석 프로그래머,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정지영 조직위원장, 김영덕 프로그래머, 모은영 프로그래머, 김봉석 프로그래머...<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올해 영화제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영화 전담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이고 남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 전담 프로그래머 체제를 통해 전 세계 판타스틱 장르영화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적 방향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총 53개국 290편의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관객들과 호흡하는 페스티벌의 장을 마련해 부천시청사와 주 상영관인 CGV부천, CGV소풍, 한국만화박물관과 솔안아트홀 등의 상영관을 포함시켜 시민들과 관객들에게 편리하고 친근한 축제 공간을 마련했다.

   
▲ '개막작' 오성윤·이춘백 감독 <언더독>(The Underdog)
   
▲ '폐막작' 애드바이트 찬단 감독 <시크릿 슈퍼스타>(Secret Superstar)

개막작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마당을 나온 암탉>(2011)의 오성윤 감독과 이춘백 감독이 만든 두 번째 작품인 <언더독>(The Underdog)이 선정됐다.

유기견인 뭉치가 동료 개들을 만나 진정한 행복을 찾아나서는 과정을 뛰어난 완성도로 풀어낸 애니메이션으로 목소리 연기에는 디오,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 배우가 참여한다.

이춘백·오성윤 감독은 "전 작품인 <마당을 나온 암탉>은 정통 2D 애니메이션인데 <언더독>은 3D 애니메이션을 전격적으로 도입했는데 결과적으로 만족스럽게 잘 나왔다"면서 "<언더독>이 부천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으로 선정된 게 실감이 나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폐막작은 애드바이트 찬단 감독의 데뷔작이자 최근 개봉한 <당갈>의 주연이기도 한 아미르 칸의 <시크릿 슈퍼스타>(Secret Superstar)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꿈을 포기하도록 강요당하는 현실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인도영화의 저력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 '부천 초이스: 장편' 유은정 감독 <밤의 문이 열린다>(Ghost Walk)
   
▲ '부천 초이스: 단편' 마리아마 디알로 감독 <헤어 울프>(Hair Wolf)
   
▲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박규택 감독 <폐쇄병동>(The Closed Ward)
   
▲ '월드 판타스틱 블루' 츠키카와 쇼 감독 <옆자리 괴물군>(My Little Monster)

특별전으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장르영화의 흐름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배우 정우성 특별전>과 타계한 호러 거장 웨스 크레이븐, 조지 A.로메로, 토브 후퍼의 초기작을 되짚어 볼 수 있는 <3X3 EYES: 호러 거장, 3인의 시선>, SF영화에서 여성의 재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시간을 달리는 여자들>이 소개된다.

특별상영으로 마련되는 <(주)인디스토리 20주년 특별상영, 갓 스물! 판타스틱 전력질주>는 저예산영화의 중심이자 꿋꿋하게 세월을 견뎌낸 인디스토리의 역사를 되짚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영화제 측은 기대했다.

또한 올해의 스포트라이트로 인도영화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일본 뉴웨이브영화와 여성감독들의 젠더의식이 담긴 장르영화도 프로그램 곳곳에서 소개된다.

   
▲ '금지구역' S.크레이그 잴러 감독 <창살 속의 혈투>(Brawl in Cell Block 99)
   
▲ '패밀리 존' 오카다 마리 감독 <이별의 아침에 약속의 꽃을 장식하자>(Maquia: When the Promised Flower Blooms)
   
▲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 김성수 감독 <태양은 없다>(City of the Rising Sun)
   
▲ '인디스토리 20주년 특별상영' 장건재 감독 <한여름의 판타지아>(A Midsummer's Fantasia)

안정기에 접어든 B.I.G는 한국 영화산업의 현재와 미래, 균형적 발전에 초점을 맞춘 코리아 나우, 아시아 주류 영화시장의 흐름을 진단하는 메이드인 아시아, 아시아 장르영화의 새로운 재능을 지원하는 잇 프로젝트와 환상영화학교의 기조를 이어간다.

또 뉴미디어는 작년보다 3배에 달하는 규모로 'VR Village'를 조성해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화두인 VR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호평 받은 해외작품과 국내작품의 균형을 통해 동시대적인 조망이 가능하도록 마련할 예정이다.

   
▲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포스터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2018년도 부천영화제는 비주얼 컨셉과 상영 프로그램을 통한 판타스틱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해 준비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부천만이 할 수 있는 시도, 부천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들을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2회를 맞는 세계 최고 판타스틱영화 축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2018년 7월 12일(목)부터 7월 22일(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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