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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승 민주평통...성남시장 선거 출마 '선언'성남형 시민민주주주의 도입 제시...이재명 시장 8년 비판 '선 긋기'
조중태 기자  |  top@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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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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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승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회장은 지난 12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한 회장은 "100만성남시민을 위한 새로운 민주주의를 구현하겠다"며 "시민이 결정하는 정책, 진정성 있는 성남시장, 그리고 품격있는 성남이 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 한덕승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성남시장 선거 출마 선언
   
▲ 한덕승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장..."시청광장은 시민 의견 듣기에 가장 좋은 장소"

이어 "광장은 성남시민들의 의견을 듣기에 가장 좋은 장소이며, 이에 야외광장에서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며 "성남시청 야외광장은 성남시민이 성남의 주인이며, 시민이 전문가임을 상징하는 장소"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한 회장은 "8년동안 성남시정을 이끌었던 이재명 시장의 가장 큰 업적은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알린 업적"이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도 "그렇게 외쳤던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이 행복한 성남'이라는 말에 선뜻 동의할 수 없다"고 이재명 시장과 선을 그었다. 

한 회장에 따르면, "권력은 시장 1 인에게 집중되면서 공무원은 소신있게 일하는 대신 줄서기를 해야 했으며 SNS를 통한 통보형 시정에 지쳐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관변 단체는 물론 시민사회단체까지 권력의 눈치를 봐야 했고 각종 행사에 동원 대상이 되었다"고 이재명 시장 재임 8년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남시장이라는 자리는 특정정당의 대표 자리를 뛰어넘어, 성남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라면 상대방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설득하고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민선6기 이재명 시장 체제는 이 노력을 거의 포기하여 갈등과 대립의 한 축이 되어 시민의 피로감을 가중시켰다"고 비판했다.

이어, 한 회장은 "전국민적 촛불항쟁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에 맞게 새로운 시대, 시민 시대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성남시에 필요하다"고 선언하면서 "새로운 성남시에서는 시민이 자치분권시대의 주인이며, 시민이 시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시민이 함께 토론하고 결정하는 시민자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성남형 새로운 '시민민주주의' 도입을 제시했다.

한덕승 회장은 지난 촛불시민혁명 때 박근혜퇴진·새로운 민주정부수립을 위한 성남국민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세월호 성남시민대책회의 상임공동집행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장과 성남민주주의국민행동상임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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