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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5일장, 28년 만에 장터 옮겨 새단장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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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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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 5일장이 새 단장을 끝내고 오는 24일 현 장터 바로 옆 공영주차장에서 성남시 공설시장으로 다시 태어난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 장터 바로 옆인 중원구 성남동 4931번지 모란공영주차장 부지로 모란장 이전사업을 추진해왔다.

   
▲ 모란시장 전경...<사진/성남시 제공>

수차례 상인들과의 협의를 통해 자리 추첨, 이전부지 시설 관련 건의사항 등 난제가 있었지만 상인들과 시는 옛 전통시장인 5일장의 보존과 활성화라는 대의명분과 희망찬 기대로 이전을 이끌어 냈다.

장날은 현재와 동일하게 매월 끝자리 4일과 9일에 운영되며 새로운 장터는 기존 장터보다 커진 2만 2,575㎡ 규모에 입점 상인은 635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와 함께 기존 장터에는 없던 고객 화장실, 공연장, 휴게 공간, 야간 조명탑, 상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도 및 전기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모란장은 1964년 경기도 광주군 대원천변에 난전이 들어서면서 형성됐다.

예비역 육군대령 김창숙 씨가 주민들을 위한 생활필수품 조달과 소득 증대를 위해 시장을 열면서 그의 고향인 평양 모란봉 이름을 따서 모란(牡丹)으로 지었다고 전해진다.

현 장터는 1990년 9월부터 대원천 하류 복개지 위에 형성됐으며 주말 장일 경우 서울 및 수도권 등에서 최대 10만명이 찾는 성남의 명소다.

성남시 관계자는 "모란 민속5일장이 이제는 옛 향수를 느끼는 장소를 넘어 모란상권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만남의 장소와 같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5일장 상권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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