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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된 성남 중앙시장, 시설 현대화 본격화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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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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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지 47년 된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중앙시장의 시설 현대화사업이 본격화됐다.

성남시가 오는 201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중앙공설시장 건립 일정에 들어감에 따라 이곳 시장에서 영업 중이던 54개 점포는 오는 12월 25일부터 2년간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간다.

   
▲ 시설 현대화하는 중앙시장 조감도...<사진/성남시 제공>
   
▲ 현재 중앙시장 전경

대상은 5개로 구성된 시장 건물 중에서 가동, 라동, 마동에 일부 남아있던 점포(46개)와 주변에 형성된 노점(8개)들이다.

개점휴업 날부터 중앙시장 3,519㎡ 규모 부지에는 가림막이 설치되며 중앙공설시장 건립 공사는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 등의 행정 절차 후 내년도 3월 시작된다.

앞선 2006년 화재 때 소실된 나·다동 건물 외에 현재 남아있는 가·라·마동 건물도 함께 헐리게 된다.

철거 부지에는 연면적 2만 1,490㎡,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새 건물이 들어서는 가운데 점포 177개, 공영주차장 464면, 창고, 주민편의·휴게 시설, 냉장·냉동 시설을 갖춘다.

완공 때까지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237억원, 도비 66억원, 시비 145억원 등 모두 448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시장은 1973년 성남시가 출범하기 전인 1970년 무렵 서울시 철거민 집단 이주 단지(광주대단지) 시절에 조성된 전통시장이다.

성업 중이던 2000년대 초반 176개이던 점포 수는 2002년과 2006년 두 차례의 대형 화재와 재난위험시설 E등급(구조적 결함상태)을 받은 가동 건물 점포의 자진철거가 지난해 8월 이뤄지며 줄어들게 됐다.

성남시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친 후에는 이곳 상인들이 재입점하도록 우선 입점권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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