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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동에 '신해철거리' 생긴다...12월 준공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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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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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이면 '마왕'의 마지막 음악작업실이 위치한 분당구 수내동에 또 하나의 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뮤지션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고(故) 신해철을 모티브로 한 '신해철거리(분당구 발이봉로3번길 2, 약 160m 구간)'가 금년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신해철거리 조형물(동상)...<성남시 제공>
   
▲ 故 신해철 음악작업실 전경

한 시민이 SNS에 올린 아이디어로 시작된 신해철거리 조성사업은 유족과 지역주민, 행정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신해철거리에는 고인을 추억하고 함께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동상과 거리를 나타내는 상징게이트가 들어서며 팬들이 남긴 추모글과 고인의 어록 등을 담은 추모블럭도 설치된다.

또한 생전에 음악작업실로 사용하던 지하실은 최소한의 리모델링을 거쳐 유품과 함께 시민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성남시는 지난 2016년 5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신해철거리 조성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차례의 관계자 회의와 지역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 5월 착공에 들어갔고 올 연말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성남시 관계자는 "주변이 주택가와 인접해 있는 특성상 소음이 발생하는 행사나 공연은 최소화하고 사람 중심의 거리로 조성한다"며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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