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
뉴스문화·예술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75개국 298편 상영10월 12일부터 21일까지...개막작 <유리정원>, 폐막작 <상애상친> 선정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9.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22회 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75개국 298편의 작품과 함께 10월 12일 개막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김동호 이사장, 강수연 집행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을 열고 개·폐막작 발표 및 올해 영화제의 개요 및 특징 등이 소개됐다.

   
▲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개최기자회견'를 열고 영화제 개요 및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 (왼쪽부터)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개막작 <유리정원> 신수원 감독, 배우 문근영,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올해 영화제는 다음 달 12일 개막해 21일까지 10일 동안 영화의전당, CGV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장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등 5개 극장 32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초청작은 75개국 298편으로 이중 월드프리미어 100편(장편 76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엄 29편(장편 24편, 단편 5편)이며 뉴 커런츠 부문 상영작 10편은 모두 월드(8편) 및 인터내셔널 프리미엄(2편)으로 이뤄졌다.

강수연 집행위원장은 "이는 최종 확정된 숫자는 아니며 약 2~4편의 작품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작은 한국 신수원 감독의 <유리정원>(Glass Garden), 폐막작은 대만 실비아 창(Sylvia CHANG) 감독의 <상애상친>(Love Education)이 각각 선정됐다.

   
▲ 개막작 : 신수원 감독 <유리정원> (한국)
   
▲ 폐막작 : 실비아 창 감독 <상애상친> (대만)

개·폐막작 모두 여성 감독의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개막작으로 한국 작품이 선정된 것은 2011년 송일곤 감독의 <오직 그대만>, 2016년 장률 감독의 <춘몽>에 이어 세 번째다.

개막작 <유리정원>은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 재연(문근영)과 그녀를 훔쳐보며 소설을 쓰는 무명작가 지훈(김태훈)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영화다.

문근영이 박사과정 연구원생인 과학도 재연 역을 맡아 2015년 <사도> 이후 2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앞서 지난 2월 급성구획증후군으로 4차례의 수술을 받고 이날 첫 공식석상에 섰다.

폐막작 <상애상친>은 실비아 창이 주연과 연출을 맡아 각 세대를 대표하는 세 여성의 삶을 통해 중국 근현대사를 은유적으로 관통하며 다양한 결과와 섬세한 정서를 탁월하게 그려낸 영화다.

   
▲ 갈라 프레젠테이션 :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나라타주> (일본)
   
▲ 갈라 프레젠테이션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세 번째 살인> (일본)
   
▲ 아시아영화의 창 : 히로키 류이치 감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일본)
   
▲ 뉴 커런츠 : 고현석 감독 <물속에서 숨 쉬는 법> (한국)

거장 감독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갈라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정재은 감독의 <나비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의 <마더!> △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의 <나라타주>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세 번째 살인>이 선정됐다.

특히 할리우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과 함께 영화 <마더!>를 들고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 신인 감독들의 장편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에는 △김의석 감독의 <죄 많은 소녀> △데바쉬시 마키자 감독의 <할머니> △푸시펜드라 싱 감독의 <아슈와타마-말이 울부짖을 때> △모흐센 가라에이 감독의 <폐색> △조우취엔 감독의 <여름의 끝> △고현석 감독의 <물속에서 숨 쉬는 법>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셍잉팅 감독의 <마지막 구절> △한동 감독의 <선창에서 보낸 하룻밤> △청킹와이 감독의 <쪽빛 하늘> 등 10편이 선정됐다.

   
▲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 김성호 감독 <엄마의 공책> (한국)
   
▲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 전고운 감독 <소공녀> (한국)
   
▲ 한국영화 회고전 : 김기덕 감독 <맨발의 청춘> (한국)

상업영화와 예술영화, 블록버스터에서 독립영화까지 망라해 한국영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영화를 선보이는 '한국영화의 오늘' 섹션에는 '파노라마' 부문에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19분 가량 늘어난 '감독판'으로 첫 공개되고 방은진 감독의 <메소드>, 고은기 감독의 <타클라마칸>, 민병훈·이상훈 감독의 <황제>, 오멸 감독의 <인어전설> 등 16편이 상영된다.

'비전' 부문에는 고현정·이진욱 주연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이광국 감독), 정가영 감독의 <밤치기>,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 정희재 감독의 <히치하이크>, 임수정 주연의 <당신의 부탁>(이동은 감독) 등 11편의 작품들이 관객과 만난다.

'한국영화 회고전' 섹션에서는 한국 영화사에서 독보적인 스타의 전설을 만든 배우 신성일 씨가 선정돼 <맨발의 청춘>(1964), <떠날 때는 말 없이>(1964), <별들의 고향>(1974), <길소뜸>(1985) 등 대표작 8편을 상영한다.

   
▲ 월드 시네마 : 알렉산더 페인 감독 <다운사이징> (미국)
   
▲ 와이드 앵글 - 애니메이션 쇼케이스 : 성신잉 감독 <해피니스 로드> (대만)
   
▲ 플래시 포워드 : 루스 마더 감독 <인생 가이드> (오스트리아)
   
▲ 오픈 시네마 : 츠키카와 쇼 감독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일본)

올해는 지난 5월 프랑스 칸 영화제 출장 중에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한 고(故) 김지석 수석프로그래머를 기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우선 한국과 아시아 영화인들의 마음을 담은 추모행사를 영화제 기간 중인 10월 15일 마련할 예정이며 고인을 추모하는 영화인들의 애정을 다음 책자를 발간한다.

이와 함께 '아시아영화의 창' 센션에 초청된 월드프리미어 영화를 대상으로 '지석상(Kim Jiseok Award)'을 마련하고 고인이 생전에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아시아독립영화인 네트워크와 교류의 장인 '플랫폼 부산'을 런칭해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연다.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한편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폐막식 예매는 9월 26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상영작 예매는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부산국제영화제 홈페이지(www.biff.kr)에서 진행된다.

 

 

< 저작권자 © 성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원정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벌말로49번길 12 (야탑동, 1층)  |  대표전화 : 031-752-5090  |  팩스 : 031-753-2102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경기 아 00014  |  발행·편집인 : 김두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병아
Copyright © 2011 성남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n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