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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미 "캠프 다녀왔습니다 !"청소년자원봉사단, 머문 자리가 아름답다
추용선 시민기자  |  newsfall@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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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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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아침 공기를 쐬며 돌아다닌 봉사활동이 기억에 남을 겁니다" 충남 보령시 대천 해수욕장으로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 지도 교사와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나온 청소년들은 피서를 온 수많은 인파들 속으로 뛰어 들었다.
푸르미회원들이 캠핑다녀왔어요 !
청소년단체동아리인 푸르미회원들이 지난29일부터 2박3일동안 충남대천해수욕장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머문자리가 아름다운 청소년들은 환경정화에도..<사진/청소년수련관 제공>
지난 30일 오후 7시. 해변에서는 한 맥주회사가 주최하는 인기가수 초청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었다. 현섭이(17. 성일고 2년)도 단순히 피서를 왔다면 행사장에서 다른 사람들처럼 관람을 했겠지만 지금은 쓰레기 봉지를 들고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환경 캠페인 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데요"라고 얘기하며 쓰레기를 줍는 사이에 2시간에 걸친 행사가 끝이 났다. 피서객들이 관람하면서 버린 음료수 병, 수박 껍데기 등 30여명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줍기 시작하자 곁에서 서성이던 사람들도 줍기에 동참해 언제 그랬냐는 듯 해변은 깨끗하게 변해갔다.
바닷가 청소에 나선 푸르미 회원들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해변 캠프의 주인공은 수련관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푸르미. 이들은 지난 29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해변에서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역할을 하면서 나머지 시간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로 해변가에 설치한 상담 부스에서 구급약 및 엽서·먹거리 등을 비치하고, 피임법 소개, 월경주기 팔찌 만들기, 콘돔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또 래 상담 역할이 컸다. 푸르미는 봉사활동 뿐만이 아니라 캠프 마지막 일정으로 팀별 요리경연대 회, 레크리에이션, 사랑의 촛불 점화식도 열면서 동아리 단합 시간을 갖기도 했다. 푸르미 봉사단장 김예영(17. 성보정산고 2년)양은"봉사활동과 함께 피서를 하는 이색 경험으로 힘이 들었지만 멋진 추억이 남을 것"이라며 자원봉사자답게 "낯선 곳에 놀러 나와 지키는 질서가 진짜 환경의식"이라며 피서객들의 동참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성남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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