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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선방쇼' 성남, 포항과 0-0 무승부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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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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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박준혁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분투했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상위 스플릿 라운드 시작 이후 2무 1패로 또 다시 승리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성남은 8일 오후 4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상위 스플릿, 그룹 A)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승점 63(17승 12무 7패)로 2위를 유지하며 잔여경기에 상관없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획득했고 성남은 승점 56(14승 14무 8패)로 3위 수원(승점 61)과의 승점차를 5점 차로 줄였지만 잔여 경기 수가 2경기(전북, 제주)로 사실상 ACL 진출이 어렵게 됐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그룹 A), 포항 vs 성남

공격수 김승대(포항)와 황의조(성남)를 각각 원톱으로 내세운 두 팀은 동일한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 초반부터 팽팽한 기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전반 10분을 넘기면서 점차 포항이 공격 수위를 높였고 주도권을 쥔 채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전반 12분 장학영의 파울로 얻은 프리킥을 신진호가 중앙에 있던 김광석에게 짧게 연결했고 다시 박스 안쪽으로 밀어 넣은 공을 손준호가 잡아 반대 방향으로 슈팅했지만 박준혁 골키퍼에게 잡혔고 이어 2분 뒤에는 신진호가 아크 부근에서 찬 드롭슛이 골대 상단을 살짝 넘어갔다.

성남도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김두현이 올려준 프리킥을 윤영선이 날카로운 헤딩으로 골대 모서리를 노렸지만 신화용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냈다.

반격에 나선 포항은 전반 32분 김태수의 전진 패스를 받은 고무열이 아크 오른쪽에서 그대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박준혁 골키퍼가 선방을 보여줬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신진호가 올려준 공을 배슬기가 머리에 맞췄지만 그대로 뜨고 말았다.

전반 종료 직전인 42분 고무열이 찬 공이 수비수 몸에 맞고 아크 부근으로 흐른 공을 노마크 상태에서 김태수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넘어갔고 성남은 45분 왼쪽 측면에서 남준재가 문전으로 올려준 크로스를 골키퍼가 간발에 차로 먼저 나와 김두현의 슈팅을 막아내며 득점 없이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성남은 남준재를 빼고 김철호를 투입시켰고 후반 2분 포항 문전에서 수비수 최재수와 신화용 골키퍼가 볼 처리를 두고 머뭇거리는 사이 김성준이 재빠르게 파고 들여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포항은 후반 8분 황지수가 중앙에서 넘겨준 긴 로빙패스를 고무열이 박스 안쪽에서 가슴으로 떨궈내며 기회를 잡았지만 볼 컨트롤이 길어지면서 골키퍼에게 그대로 잡혀 무위로 돌아갔다.

포항 황선홍 감독은 후반 9분 미드필더 김태수를 빼고 공격수 라자르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0분 포항 최재성이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고 아크 오른쪽에서 황지수가 잡아서 그대로 낮게 깔아 찬 왼발 슈팅을 박준혁이 몸을 날려 쳐냈다. 이어 후반 19분 손준호가 박스 안쪽에서 감아 찬 슈팅 역시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후반 14분 성남은 레이나를 빼고 박용지를, 이어 31분에는 김두현과 김동희를 교체했다. 이에 맞서 포항도 후반 29분 고무열을 대신해 티아고를, 42분에는 황지수를 빼고 박성호를 넣어 교체카드를 전부 공격수로 투입시켰다.

성남도 후반 32분 박태민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가 문전으로 쇄도하던 황의조를 향했지만 머리에 맞추지 못하면서 수비수 몸 맞고 그대로 코너킥이 됐고 뒤이어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잡은 정선호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후반 막판 포항은 손준호의 패스를 받은 라자르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또다시 박준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전북현대와의 경기에서는 전반 추가시간 터진 이재성의 결승골로 전북이 1-0으로 승리해 '2015 K리그 클래식' 우승을 확정지으면서 2년 연속이자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그룹 A, 1~6위) 36라운드 경기 결과 (11월 7~8일)
- FC서울 4 : 3 수원삼성 (서울월드컵경기장 / 7일 오후 3시 / 관중 수 23,308명)
- 제주유나이티드 0 : 1 전북현대 (제주월드컵경기장 / 8일 오후 2시 / 관중 수 5,124명)
- 포항스틸러스 0 : 0 성남FC (포항스틸야드 / 8일 오후 4시 / 관중 수 6,151명)

▲ K리그 클래식 하위 스플릿(그룹 B, 7~12위) 36라운드 경기 결과 (11월 7~8일)
- 전남드래곤즈 2 : 1 광주FC (광양축구전용구장 / 7일 오후 2시 / 관중 수 628명)
- 울산현대 2 : 1 대전시티즌 (울산문수구장 / 7일 오후 4시 / 관중 수 7,147명)
- 인천유나이티드 0 : 0 부산아이파크 (인천축구전용경기장 / 8일 오후 2시 / 관중 수 2,393명)

▲ K리그 클래식 상위 스플릿(그룹 A, 1~6위) 37라운드 경기 일정 (11월 21~22일)
- 전북현대 : 성남FC (전주월드컵경기장 / 11월 21일 오후 3시)
- 제주유나이티드 : FC서울 (제주월드컵경기장 / 11월 21일 오후 4시)
- 수원삼성 : 포항스틸러스 (수원월드컵경기장 / 11월 22일 오후 2시)

▲ K리그 클래식 하위 스플릿(그룹 B, 7~12위) 37라운드 경기 일정 (11월 21~22일)
- 대전시티즌 : 인천유나이티드 (대전월드컵경기장 / 11월 21일 오후 2시)
- 광주FC : 울산현대 (광주월드컵경기장 / 11월 22일 오후 2시)
- 부산아이파크 : 전남드래곤즈 (부산구덕운동장 / 11월 22일 오후 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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