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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성남 정자2동 어린이 도서·장난감 놀이터 설치 운영
조중태 기자  |  top@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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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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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정자2동주민센터(동장 이귀완)에 미취학 아동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장난감 놀이터를 설치해 7월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민센터의 작은 여유 공간(57㎡)을 활용해 마련한 놀이 공간은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도서관이라는 다소 딱딱한 이름보다는 ‘놀이터’라는 이름을 붙여 유아·어린이들이 즐거운 곳으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 성남 어린이 도서 장난감 놀이터 개장식
   
▲ 분당 정자2둥 어린이 도서 장난감 놀이터

도서관 기능을 하는 도서 놀이터는 약 1,300여 권의 유아도서, 육아도서와 부모와 아이가 같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도서는 한 번에 5권씩 7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

장난감 놀이터는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집에서 구입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되는 장난감과 여러 아이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대형 블록놀이, 레고, 역할놀이 장난감 등을 구비해 부모 또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곳으로 꾸몄다.

과거에는 이웃이나 친척, 형제간에 도서와 장난감을 물려주고 물려받는 것이 보편적이었으나, 요즘은 저출산과 빠른 유행 변화 등으로 인해 도서와 장난감의 가격 대비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실정이라 고가의 어린이 도서와 장난감을 구입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유아 대상의 놀이터를 만들었으며 가정에서는 꼭 필요한 도서와 장난감만을 구입하고 정자2동 도서·장난감 놀이터 같은 인근 공공시설을 이용하면 가정에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자2동의 도서·장난감 놀이터는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처음 예산 1,000만 원으로 시작했으나 꿈꾸는 시설과 도서·장난감에 비해 예산이 터무니없이 부족해 지역 독지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요청한 결과 1,21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이런 독지가의 도움에 힘입어 2,210만원으로 어린이들이 이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시설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정자2동은 앞으로 도서·장난감 놀이터를 중심으로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용자들 중심으로 부모 모임을 구성해 아이들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소통의 장을 여는 한편, 전문적인 교육과 부모들의 취미생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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