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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감바에 1-2 역전패...조 2위로 16강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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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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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막판에 덜미를 잡히면서 F조 2위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성남은 6일 오후 7시 15분 일본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6차전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경기에서 황의조가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부상이라는 변수 앞에 실점으로 끝내 지켜내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F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성남은 H조 1위로 올라온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와 대결하게 됐다.

   
▲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6차전, 감바 오사카 (일본) vs 성남FC (대한민국)

성남은 전반 15분 중원에서 김철호가 앞쪽으로 찔러준 공을 아크서클 부근에서 황의조가 잡아 수비수를 등지고 돌아서면서 날린 터닝 슈팅이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히는 깔끔한 선제골을 뽑아냈다.

기세를 올린 성남은 미드필더 라인에서의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감바의 공격루트를 차단시키며 공격을 주도해나갔다.

하지만 변수는 부상이었다.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에게 다리가 걸려 넘어진 황의조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자 급하게 김성준과 교체됐고 후반 5분에는 패트릭을 수비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김태윤을 대신해 장석원이 투입됐다.

공수에서 예정에 없던 두 장의 교체카드가 준비도 못한 채 급하게 사용됐고 경고누적으로 윤영선까지 결장하면서 성남의 수비진은 조금씩 흔들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감바는 후반 9분과 12분 오구라와 후타가와를 빼고 이와시타와 린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물꼬를 터 나가기 시작했고 왼쪽 측면을 활용한 공격 루트를 통해 성남 진영으로 올라왔다.

>결국 후반 19분 우사미가 왼쪽 박스 모서리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날린 슈팅이 골대로 들어가며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37분에는 린스에게 역전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성남은 후반 39분 김두현을 빼고 이요한을 투입했지만 지친 체력으로 공격의 흐름이 끊어지면서 만회골을 만들지 못하고 아쉬운 패배를 기록해야만 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 진행된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광저우 푸리와의 경기에서는 부리람이 5-0 대승을 거두면서 성남과 감바와 같은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리면서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 결과 (5월 6일)

- 감바 오사카 (일본) 2 : 1 성남FC (대한민국) (오사카 엑스포 '70 스타디움 / 19시 15분)

- 부리람 유나이티드 (태국) 5 : 0 광저우 푸리 (중국) (부리람 뉴 아이 모바일 스타디움 / 1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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