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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 연속 무패' 성남, 서울과 1-1 무승부
원정연 기자  |  helpwjy@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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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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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가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또다시 1-1 무승부를 거뒀다.

성남은 K리그에서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 기록을 이어갔지만 최근 4경기에서 무승부만을 기록하며 승점 4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지난달 22일 열린 부리람 UTD와의 ACL 5차전과 29일 열린 부산교통공사와의 FA컵 32강전에서 승리한 기세를 좀처럼 살리지 못하고 있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서울 vs 성남

서울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몰리나가 올려준 공을 문전에 있던 김현성이 높게 떠서 내리 꽂는 헤딩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몰리나는 이날 도움으로 2009년 K리그 데뷔 이후 182경기 만에 60골-60도움 클럽에 가입하면서 신태용(성남, 2003년), 에닝요(전북, 2013년), 이동국(전북, 2014년)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에닝요가 가진 최단경기 기록(207경기)을 갈아치웠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전반 29분 다소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정선호가 강하게 왼발 슈팅으로 날렸고 골키퍼 바로 앞에서 원바운드 되면서 유상훈 골키퍼가 한 차례 놓쳤다가 다시 잡아냈다.

이어 30분에는 루카스가 왼쪽 측면으로 깊게 찔러준 공을 황의조가 코너 라인 근처에서 치고 들어가면서 골키퍼를 제치는 패스를 했지만 차두리에게 가로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하지만 2분 뒤 곽해성이 후방에서 길게 넘겨준 공을 최종 수비라인에 있던 차두리가 낙하지점을 제대로 찾지 못한 사이 박스 안쪽으로 달려들던 남준재가 그대로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실점 직후 서울은 전반 36분 곽해성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남준재가 헤딩으로 골문 쪽으로 붙여줬고 수비를 하던 오스마르가 헤딩으로 걷어낸다는 것이 골대 상단을 살짝 넘기면서 자칫 자책골이 될 번한 위기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서울은 전반 43분 오스마르의 패스를 받은 김치우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 옆을 빗나간데 이어 전반 막판 윤일록이 성남 수비수와 몸싸움을 벌이면서 박스 안쪽으로 들어오다가 넘어졌지만 주심은 시뮬레이션 판정을 내리며 오히려 윤일록에게 옐로카드를 꺼냈다.

루카스를 빼고 조르징요를 투입한 성남은 후반 1분 서울 진영에서 이웅희의 패스를 끊어낸 직후 황의조에게 연결했고 아크서클 부근에서 찬 중거리 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가 막혔다.

서울도 후반 6분 몰리나의 프리킥을 김현성이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박준혁 골키퍼가 몸을 날리면서 품안에서 잡아냈고 18분에는 몰리나가 올려준 프리킥을 이번에는 오스마르가 머리에 맞췄지만 골대 상단을 넘어가면서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 감독들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승점 3점을 얻어가려 했다. 성남은 후반 21분 김성준을 투입했고 서울은 후반 28분 윤주태와 박희성을, 뒤이어 37분에는 박용우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줬다.

하지만 서울은 좀처럼 성남의 골문을 열어젖히지 못했고 오히려 거듭된 공격 기회를 제공하면서 후반 24분 김두현의 왼발 슈팅이 골키퍼 손에 맞고 골대 상단을 강타한데 이어 후반 40분에는 이번에는 오른발로 찬 슈팅이 골대 기둥을 때리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성남FC는 6일 일본으로 건너가 감바오사카와 '201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고 F조 1위를 결정짓게 된다.

 

▶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 결과 (5월 2일)

FC서울 1 : 1 성남FC (서울월드컵경기장 / 오후 2시 / 관중 수 18,441명)

전북현대 2 : 0 수원삼성 (전주월드컵경기장 / 오후 3시 / 관중 수 30,410명)

 

▶ 2015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경기 일정 (5월 3일, 5일)

대전시티즌 : 인천유나이티드 (대전월드컵경기장 / 5월 3일 오후 2시)

광주FC : 전남드래곤즈 (목포축구센터 / 5월 3일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 : 울산현대 (제주월드컵경기장 / 5월 5일 오후 2시)

포항스틸러스 : 부산아이파크 (포항스틸야드 / 5월 5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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