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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 치료하는 발지압법-신발선택 중요
안계문 시민기자  |  ahnkye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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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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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을 치료하는 발지압법 (독후감)

관유모 지음. 홍명조 옮김.. 북피아 출판

 

1. 왜 발바닥이 "제2의 심장" 역할을 하는가?

발 끝까지 내려간 혈액은 심장까지 긴 도정을 자력으로 되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발 끝까지 온 혈액이 위를 향해 흐르기 위해서는, 심장이 수축을 반복해서 혈액을 전신에 보낸 것과 같은 힘이 필요하다. 그 되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발바닥인 것이다.

땅을 밟으며 좀 걸어보자. 발을 땅바닥에 붙이면 발바닥이 몸의 무게로 눌리게 된다. 다음의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서 발을 들어 올리면 놀렸던 힘은 없어진다. 이 당연한, 걷는다고 하는 동작이 발바닥에 흐르는 혈관을 누르기도 하고 떼기도 하여 발바닥에 고이기 쉬운 혈액의 순환을 촉진하는 것이다.

제1의 심장이 수축을 반복해서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고, 발바닥이 피를 되돌려 보내는 기능을 돕는다. 이것을 가리켜 발바닥을 "제2의 심장"이라고 하는 것이다.

 

2. 제2의 심장이 건강을 돕는다.

건강 밸런스를 잃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몸 속의 혈액의 흐름이 나빠지는 것이다. 우리들의 몸은 몇 억이라고 하는 세포로 만들어져 있다. 이 세포에 산소나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은 인간의 생명의 샘이다.

세포는 산소를 많이 저장해 둘 수 없어서 끊임없이 신선한 혈액이 흐르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다. 간단히 말하면 혈액은 산소나 영양이 가득찬 몸의 성찬이 된다. 이 성찬은 동맥이라는 파이프를 통해서 몸의 구석구석까지 보내지게 되는 것이다.

성찬을 먹으면 반드시 배설물이 나온다. 또 먹을 때에는 에너지가 필요해서 에너지를 사용하면 여러가지 더러운 물질이 발생한다. 예를들면 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휘발유를 필요로 하고 휘발유를 사용하면 배기가스가 나오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이 더러운 물질을 운반해가는 것이 정맥이며, 이 흐름이 정체되면 이것이 몸에 쌓여 여러가지 장애를 일으킨다. 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발은 더러워진 혈액이 정체되기 쉬운 장소에 있고 또 관으로 가는 모세 혈관이 종횡무진 달려서 조그만 장애만 있어도 막히기 쉽게 되어 있다.

제2의 심장인 발바닥이 활발하게 작용하지 않으면, 몸의 성찬을 운반하고 그 배설물을 운반해 가는 혈관이 막혀서 여러가지 기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혈액순환을 위해서 걷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반사구라는 것은 무엇인가?

발바닥에는 위나 심장과 같은 장기와 눈이나 귀같은 기관이 숨겨져 있다고 하면 놀랄지도 모른다. 옛날부터 발바닥을 지압해서 병을 치료한 예는 많이 보고되어 있다.

예를들면 위가 나쁘면 발바닥에 있는 위와 반사적인 관계를 갖는 위치에 통증이나 응어리가 나온다. 반대로 응어리나 통증에서 병을 찾아낼 수도 있다. 두통이 날때 엄지 발가락을 주물러서 통증이 가시게 하는 것 등은 일상적으로는 납득이 가지 않지만 이것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의 반사구를 치료하는 예이다.

반사구라는 것은 한마디로 말하면 신경이 모인 것인데, 그 각각의 집중점은 몸의 각 부분과 밀접한 반응관계에 있다. 신경 반사구를 누르거나 주무르면 그 반사구와 관련있는 기관과 생리 기능이 자극을 받아 혈액순환이 좋아지며 건강 회복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발을 주무르고 있으면 통증을 느끼는 부근에 덩어리 같은 것이 잡히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여러가지 병을 유발하는 더러운 침전물의 덩어리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요산을 비롯한 노폐물이 침전한 것이다.

심장에서 나온 혈액은 동맥, 모세혈관, 정맥을 지나 1분 후에는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오는데, 이 흐름이 정체되면 세포의 구석구석까지 산소가 미치지 못하고 노폐물도 운반할 수 없다. 그러면 장기의 혈액순환도 저해되고, 가지고 있는 모든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된다.

 

4. 무릎 위 10cm까지 주물러야 효과가 있다.

더러운 침전물이 발끝부터 고여 복사뼈까지 오면 복사뼈가 굳어진다. 복사뼈의 십자 인대에 더러운 침전물이 달라붙어서 동맥을 흐르는 혈관을 압박하여 이곳 혈액의 흐름이 가늘어지면 혈압의 아래 수치가 높아지곤 한다.

더 나아가서 동맥이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는 무릎 뒤까지 더러운 침전물이 쌓이면 이곳 혈액의 흐름이 압박되고 혈액이 더러워져 있지 않아도 혈압은 오른다. 그렇게 되면 당황해서 의사에게 가서 약을 먹게 된다.

그렇게 되면 침전물은 점점 쌓이고, 나중에는 무릎에서 아래가 팽팽해지고, 추운 겨울에는 하퇴부에 침전해있던 노폐물이 수축, 혈관이 압박되어 혈액이 통하지 않아 혈압이 뛰어 올라서 뇌혈전이나 뇌경색을 일으킨다.

혈압이 오를 때라는 것은 실은 몸의 구석구석까지 혈액의 흐름이 가지 않고, 특히 발끝까지 미치지 못하고 무릎이나 복사뼈까지 온 것이 거기서 다시 밀려 돌아가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쓸데없는 혈액은 어떻게 될까? 심장이나 간장에 부담을 주고 두부를 충혈시켜 뇌일혈이나, 심장병을 일으키는 것이다.

발바닥을 주무르면 발끝에 쌓이기 쉬운 침전물은 풀리게 된다. 그러나 풀어진 더러운 침전물은 그대로 발끝에서 체외로 증발할 수는 없고 발목에서 무릎을 통해 마지막으로는 신장에 당도하여 배설되어야 한다. 애써서 없앤 더러운 침전물도 발목이나 무릎에서 흐름이 막혀서는 아무 것도 안된다.

또 더러운 혈액을 운반하는 파이프의 역할을 하고 있는 정맥에서도 혈액이 역류하지 않도록 밸브가 붙어있다. 이 밸브 언저리에 더러운 침전물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발바닥만 주물러도, 심장으로 통하는 무릎에서 아래 파이프의 혈로를 깨끗이 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각 장기의 반사구가 있는 발바닥을 중심으로 주무르고(맛사지하고) 그리고 발목에서 무릎 위 10cm까지 잊지않고 주무르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5. 구두가 "제2의 심장"을 못쓰게 한다.

혈액의 흐름을 활발하게 하려면 발바닥이 그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그 옛날 인류는 맨발로 산과 들을 뛰어 돌아다녀서 발바닥에 울퉁불퉁한 흙이나 작은 돌의 감촉을 바로 느끼고 있었다. 제2의 심장은 모르는 사이에 훌륭한 기능을 다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들의 생활은 어떤가? 문명의 발달과 교통기관의 발달은 걷는다고 하는 기본적인 동작을 일상의 생활에서 추방시켜 버렸다. 아침에 일어나면 역까지 마이카, 전철을 타고 내리면 회사앞, 종일 앉은 채로 일을 하고 탈 것을 타고 귀가한다.

이따금 휴식 시간에 조깅을 하는 것은 좋지만 어디에도 자갈길 같은 것은 없다. 도로라는 도로는 평탄하게 포장되고, 게다가 딱딱한 아스팔트는 발 허리 뼈를 아프지 않게 한다고 해서 바닥에 두꺼운 조깅 슈즈를 신고 달린다. 이래서야 자극을 받는 것은 발바닥이 아니라 신발 바닥 뿐이다.

가장 중요한 발바닥은 두꺼운 신발 바닥 위에서 자고 있다. 그리고 신발로 인해 조여진 모세혈관은 혈액의 흐름을 저지하고 있어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래서는 모처럼 제2의 심장은 아무 기능도 하지 않게 되어 버린다. 발바닥을 지압하고 마사지하는 신발이 중요한 이유이다.

더우기 하이힐을 신으면 중심이 발 끝으로 옮겨지고 아무래도 앞으로 기울어진 자세가 된다. 이 상태로 있으면 항상 자궁이 압박되고 혈액의 흐름을 억압하게 된다. 항상 자궁 속은 속은 냉하고 생리통, 자궁 근종의 큰 원인이 된다.

더구나 자궁이 변형되어 버리면 이것은 이미 비극이다. 결혼해도 아이가 생기지 못한다. 겨우 낳은 아이도 기형이거나 허약 체질이다. 혈액순환이 나쁜 냉한 자궁으로는 당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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