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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행운의 꽃 우담바라?성남동 주택 옥상 텃밭서 1cm 길이 20여송이 미세한 형체 발견
이병아 기자  |  lba@sn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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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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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

불교 경전에서 석가여래나 전륜성왕이 나타날때 핀다고 해서 상서로운 징조로 알려진 우담바라.

그만큼 행운의 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중원구 성남동 산성대로 68의 11번지 주택 옥상에서 우담바라로 보이는 꽃이 발견돼 화제다.
   
▲ 3천년만에 핀다는 우담바라(?)~

   
▲ 극세사 줄기에 둥글고 흰 형체를 보이며...반대쪽에서

   
▲ 뜯어진 부추 그 자리에 보관

   
▲ 뜯어진 부추잎에서 자란 우담바라(?)를 확인하는중

   
▲ 부추와 상추 등이 심어져 있는 황씨의 옥상 텃밭

   
▲ 모란시장서 23년째 음식 장사를 하고 있는 황명순씨

중원구 성남동 주택가. 이 건물 3층에 살고 있는 황명순씨(여.60)의 집 옥상 텃밭 부추 잎파리에서 우담바라로 보이는 미세한 생명체가 포착됐다.

이 꽃을 처음 발견한 황씨는 "지난 3일 오전 식사 준비를 위해서 평소 옥상 텃밭에 심어놓은 부추를 뜯었는데 순간 미세하게 일렬로 늘어선 하얀색 식물을 보게됐다"고 밝혔다.

황씨는 "처음에는 너무 작아 무슨 형체인지도 몰랐지만 자세히 보니 몇년전에 남한산성 약사사에서 우담바라가 발견됐다는 것을 본적이 있다. 생김새가 비슷해 주변사람에게 물으니 우담바라라고 하더라"고 신기해했다.

특히 눈 앞에 있는 물건마저도 뚫어져 봐야할 정도로 평소 시력이 안좋은 황씨는 이날 왠만한 시력의 사람들도 흘깃 지나칠 수 있는 이 꽃을 단번에 발견해 의아스럽다고 전했다.  

황씨가 발견한 우담바라로 보이는 이 꽃은 얇은 부추잎 2cm도 안되는 너비에 극세사 같은 가는 줄기에 둥글고 흰 모양을 한 형태로 높이 1cm가량 길이로 20여송이가 오밀조밀 붙어있다.

모란시장에서 23년째 국수와 갖가지 반찬 등을 팔고 있는 황씨는 "우연히 발견한 이 꽃을 두고 주변에서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얘기를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큰 것을 쫓는 사람보다는 주변사람들과 행운을 나누고 싶다"면서 5남매중 막내아들이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바람을 보이며 웃어보였다.

우담바라는 원래 삼천년에 한번 핀다는 불교의 경전에 상상의 꽃으로 실제로는 풀잠자리 유충이라는 견해가 많지만 일반인들은 사실과 관계없이 발견의 기쁨이 좋은 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희망섞인 기대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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