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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김연식의 시
인동초(忍冬草)
김연식 명예기자  |  r1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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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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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동초(忍冬草)
                       佳谷/김연식
      
      
      어스름한 오후
      철새들 군무 날갯바람이
      어둠을 뚫고 갈잎을 뒤적인다 
      
      휘청거리는 늪에
      매큼한 내음이 가슴을 두드리고
      온몸을 비트는 꾸준한 흔들림에
      발가락 고추세우고 긴 숨을 토해
      
      오뚜기처럼
      넘어졌다 다시 잃어나
      메마른 눈물샘을 열고 
      파란 하늘에 하얀 줄을 긋는다
      
       
           20081206 湜金印淵 佳谷
      
      
      
      가을그날
         김연식의 아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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