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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쓰는 편지
김연식 시민기자  |  r10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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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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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에 쓰는 편지♡


         
                       佳谷/김연식

 

 

 

     황금빛으로
     새해 새날을 열고
     부푼 희망으로 줄달음쳐 온
     12월에 편지를 씁니다


     장밋빛보다 고운
     사랑을 불태운 정염情炎
     빛 고운 단풍 한 잎 붙여
     편지를 씁니다


     흰 눈이 내리는 날
     두 줄 발자국 찍으며
     못다 한 말을 전하고 싶다고


     보고 싶다
     함께하고 싶다
     사랑하고 싶다
     따뜻한 입김으로
     빙하를 다 녹일 때까지


     그대가 내 곁에서
     따뜻한 가슴을 열고
     사랑의 새싹을 키워
     행복의 열매를 거둘 때까지


     시간을 아끼며

     상처 없는 가슴으로
     사랑을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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